노후된 나스를 교체합니다.
시놀로지 DS1513+를 두 대 사용합니다. 공유 폴더에 저장한 파일의 용량은 3.7TB와 9.8TB입니다. 두 대 모두 8년 정도 사용했는데요. 하드디스크에 고장이 생겼습니다. 이참에 나스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4TB 디스크를 4개씩 장착해서 RAID6와 SHR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사용시간은 6만 시간이 넘었습니다.
소요시간 : 3일 어려움 : ★★★★★
DS1621+를 설치합니다.
하드디스크는 8TB를 6개 장착하고 RAID6로 사용합니다. 사용가능한 볼륨의 용량은 27.9TB가 됩니다. DS1513+ 두 대에 들어있는 파일의 용량이 13.5TB 정도 되므로 50% 정도의 여유 공간이 확보됩니다.
DS1621+에는 랜포트가 4개 있으므로 DS1513+ 두 대를 DS1621+와 직접 연결합니다. 공유 폴더 동기화를 사용해서 DS1513+의 파일을 DS1621+로 가져옵니다. 별도의 랜포트를 사용하므로 DS1513+ 두 대의 파일을 동시에 복사하면 초 당 200~220MB 속도로 복사가 가능합니다.
DS1513+에 들어있는 공유 폴더는 ‘Windows ACL’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유 폴더 동기화로 데이터를 이전 했더니 DS1621+의 공유 폴더도 ‘Windows ACL’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당장 ‘Windows ACL’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손대는 김에 ‘Windows ACL’을 사용하도록 변경했습니다.
DS1621+로 교체하는 작업에 3일이 소요되었습니다.
랜포트 2는 DS1513+와 연결하고 랜포트 3은 또 다른 DS1513+와 연결합니다.
DS1513+ 두 대에서 동시에 파일을 전송하면 파일을 복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유 폴더 동기화를 동시에 실행하니 80MB, 110MB의 속도로 전송되었습니다. 하지만 DS1621+의 볼륨에서 파일이 조각나지 않을까 걱정되어 한 대씩 따로 복사했습니다. 파일이 조각나더라도 볼륨에서 “파일 시스템 조각 모음”을 실행하면 되므로 시간 단축이 필요한 경우에는 동시에 복사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DS1513+의 파일을 모두 복사한 이후에는 DS1621+의 볼륨 사용량이 13.6TB 되었습니다.
‘Windows ACL’을 사용하려면 ‘작업’ 버튼을 클릭하고 ‘Windows ACL로 변환’을 클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