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 접속이 너무 느려요.
폴더를 클릭하면 한참 후에 들어가집니다. 하루에 몇 번씩 증상이 발생합니다. 하드디스크 4개를 레이드5로 사용하는데요. 디스크 1 개에 고장이 생겨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로그를 보면 3개월 전부터 디스크에 고장이 발생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2번 디스크의 상태가 실패로 나옵니다. 당장 교체가 필요합니다. 디스크의 고장 정도에 따라서 ‘정상 > 경고 > 중대 > 실패’ 순서입니다. ‘중대’만 되어도 즉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불량 섹터 수가 10만 단위이면 굉장히 높은 수치입니다.
SMART 테스트 결과 기록을 보면 3개월 전부터 디스크에 고장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로그가 1분에 몇 개 씩 생성됩니다.
드라이브에서 I/O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드라이브에 다시 연결이 시도 중입니다.
I/O 오류.
드라이브가 실패했습니다. 저장소 관리자 > HDD/SSD > 상세한 상태 정보로 이동하십시오.
나스의 운영체제가 디스크의 오류를 발견한 시점에 위와 같은 로그가 생성되고 동시에 나스 접속이 느려지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고장난 디스크를 교체합니다.
레이드5는 디스크 한 개에 고장이 생겨도 데이터 손실 없이, 또한 나스를 계속 사용하면서 고장난 디스크를 교체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체작업이 항상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가끔씩 리빌딩 도중에 나머지 디스크에서도 오류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디스크에서 오류가 발견되면 리빌딩 작업은 중단되고 볼륨은 읽기전용으로 변경됩니다. 이렇게 되면 데이터를 모두 백업 후 스토리지 풀을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디스크를 교체하는 작업은 별 한 개 수준의 난이도 밖에 되지 않는 쉬운 작업으로 보이지만 때로는 별 다섯 개 수준의 어렵고 위험한 작업이 되기도 합니다.
- 디스크를 ‘비활성화’ 시킵니다.
- 디스크를 교체합니다.
- ‘수리’를 시작합니다.
- 수리가 100% 완료되는지 지켜봅니다.
고장난 디스크를 ‘비활성화’ 시킵니다.
‘비활성화’ 버튼을 클릭하면 디스크의 상태가 ‘비활성화됨’으로 바뀝니다. 이때 고장난 디스크를 제거하고 새 디스크를 장착합니다. 새로 장착한 디스크는 ‘초기화 되지 않음’으로 나옵니다.
스토리지 풀 화면에서 ‘작업 > 수리’ 버튼을 클릭합니다.
스토리지 풀 수리가 시작됩니다. 수리 상태가 100%까지 진행되면 디스크 교체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웹브라우져를 닫아도 수리는 계속해서 진행되므로 이 화면을 계속 띄워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수리가 완료 되기까지 1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