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의 용량을 늘리려고 합니다.
4TB와 6TB 디스크를 레이드 없이 각각의 볼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두 8TB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4TB 디스크는 배드섹터가 많아서 ‘충돌함’ 상태입니다.
볼륨을 거의 다 사용했습니다.
2000개 이상의 불량 섹터가 있지만 상태는 ‘보통’으로 나옵니다.
스토리지 풀 2(md3)의 상태가 error로 나옵니다. DSM(나스 운영체제)는 6TB 디스크에서만 작동하고 있습니다.
공유 폴더의 파일을 직접 복사합니다.
RAID 유형이 기본(데이터 보호 없음)이므로 디스크에 들어있는 데이터(공유 폴더, 패키지, 패키지의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키보드, 마우스를 조작해서) 복사해야 합니다.
6TB(볼륨 1) 디스크를 먼저 교체합니다. 이 디스크에는 공유 폴더 한 개만 들어 있고 패키지는 하나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파일 스테이션을 사용해서 공유 폴더의 파일을 8TB 디스크로 복사 했습니다.
4TB(볼륨 2) 디스크에도 패키지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공유 폴더만 들어 있습니다. 이 디스크는 USB로 연결하고 rsync 명령어를 사용해서 8TB 디스크로 복사 했습니다.
패키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서 교체작업이 단순했습니다. 패키지와 패키지의 데이터까지 다른 디스크로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파일 스테이션, rsync 명령어 말고 다른 방법(대표적으로 하이퍼 백업)을 사용해야 합니다. RAID 유형이 기본(데이터 보호 없음)인 디스크를 교체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디스크 고장 상태, 복사할 데이터의 양, 패키지 사용 여부, 작업이 허용되는 시간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가장 적당한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 4TB 디스크 제거. 8TB 디스크를 장착하고 볼륨 생성하기.
- 6TB 디스크의 파일을 복사하기.
- 6TB 디스크 제거. 8TB 디스크를 장착하고 볼륨 생성하기.
- 4TB 디스크의 파일을 복사하기.
4TB 디스크를 제거하고 8TB 디스크를 장착합니다. 새로운 볼륨을 생성합니다. 볼륨을 생성하면 자동으로 8TB 디스크에도 DSM이 설치됩니다.
6TB 디스크에 들어있는 공유 폴더의 파일을 새로 만든 볼륨에 복사합니다.
6TB 디스크에 들어있는 5.1TB 용량의 파일이 모두 복사되었습니다.
6TB 디스크를 제거하고 새로운 8TB 디스크를 장착합니다. 새로운 볼륨을 생성합니다.
4TB 디스크를 USB로 연결합니다.
4TB 디스크에 만들어져 있는 볼륨이 자동으로 마운트되지 않습니다. mdadm, mount 명령어를 사용해서 마운트해야 합니다. USB로 연결한 4TB 디스크의 장치 이름은 /sys/block 디렉토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4TB 디스크에 들어있는 3.4TB 용량의 41만개 파일을 모두 복사했습니다.
41만 개의 파일이 오류 없이 모두 복사된 것은 예상 밖의 결과입니다.
4TB 디스크에 만든 볼륨은 98%의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디스크에는 800개 정도의 current pending sector(배드섹터)가 있습니다. 41만 개의 파일이 모두 복사되려면 800개의 배드섹터 위치가 볼륨의 사용하지 않은 2% 영역에만 몰려 있어야 하는데요. 그럴 확률은 희박하므로 보통은 복사되지 않는 파일이 발생합니다. rsync를 사용한 이유가 복사되지 않는 파일의 이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그 센터에 ‘Bad sector at md0 disk[2] sector 360 has been corrected.’ 기록이 많이 있는데요. 섹터 주소를 용량으로 변환하면 4GB 영역을 넘지 않습니다. 이를 근거로 800개의 배드섹터 또한 디스크 앞 부분 4GB 영역 이전에 몰려 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운이 좋은 케이스입니다.
볼륨에 여유공간이 생겼습니다. 8TB 디스크로 교체 하고 나니 사용률이 97%, 98%에서 73%, 48%로 떨어졌습니다.
